미니인터뷰/나진호 신임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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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나진호 신임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장
  • 탁희업
  • 승인 2016.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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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양식 부흥 원년의 해로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뭉쳐 올해를 내수면양식업의 부흥 원년의 해로 삼겠습니다.”
지난 17일 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 6대 회장에 취임한 나진호(전 양만수협조합장) 신임회장은 협회 운영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나 신임 회장은 “내수면양식어종의 고급화와 브랜드화 등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내수면양식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한중FTA 발효에 따른 국내 양식어종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추진되는 내수면유통판매센터 건립을 위해 3월내에 협회 산해에 별도 추진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주주 모집에도 나설 예정이다. 내수면양식어업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주식 가격은 1주당 1만원으로 결정했다.
나 회장은 “유통센터를 통해 내수면어종의 브랜드화와 프랜차이즈를 추진하고 고급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수면유통판매센터는 200억원(지원 50%, 자담 50%)으로 수도권에 설립되며 올해 4억원의 예산으로 실시설계등을 진행하고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나 회장은 “유통센터 건립과 함께 전문성과 규모 확대를 위해 품목별로 지원되는 자조금을 통합 운영하는 등 내수면양식발전을 위한 사업을 하나씩 추진해 갈 것”이라며 “협회 기능을 활성화하고 업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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