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인물사진 웹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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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배기일 한국수산무역협회 회장-인물사진 웹하드
  • 윤창훈
  • 승인 201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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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이 저물고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금 국제수산물 시장은 중국의 내수부진 및 수출둔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의 소비경기 악화, 장기적인 EU 경제침체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중, 한-베 및 한-뉴질랜드 FTA 발효에서 보듯이 지역별 블록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수산물 수출업계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은 수산가공품 최초로 3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였는데 이는 양식에서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 김 수출품 형태는 반찬용으로서 구이김과 조미김 형태에 머물렀으나, 스낵김 등 신세대를 겨냥한 웰빙식품의 개발 및 보급에 힘입어 간식용 및 술안주용 등으로 용도가 넓어지게 되면서 전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출원료 확보의 어려움과 수산업 무역여건악화 등 영향으로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같이 국내외적으로 수산물 수출여건이 어렵지만 세계무역질서의 재편 및 FTA 등을 기회로 삼아 수산물 수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의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확대 및 주요 타깃시장 홍보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수출 지원시스템을 활성화하는 한편 김, 광어(넙치), 전복, 해삼, 굴 등 수출전략품목을 적극 육성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국제박람회 참가지원사업 등 수산물 해외시장개척지원사업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활용하여 우리 수산물의 세계화와 수출증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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