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양식어업인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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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양식어업인 교육 실시
  • 장승범
  • 승인 2015.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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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5일 경남 통영에서 국내 어류양식 전문가와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맞춤형 양식어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양식어업인들의 요구에 맞춘 사례위주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어류양식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관계기관 전문가와의 유기적인 인프라 구축의 기회 마련에 중점을 뒀다.
전문가 강의는 김형안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박사의 '적조 피해 최소화 대책', 원경미 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박사의 '수산동물전염병의 이해', 김성삼 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 박사의 '국내·외 배합사료 사용 실태 및 개선방안' 등 3가지 주제로 발표됐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날 참여한 어류양식 전문가와 어업인간의 어류 양식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도 펼쳐졌다.
양식어업인들은 “적조 발생에 따른 양식장 관리 요령과 수산동물의 질병에 따른 방역 대책, 그리고 배합사료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양식어업인 교육을 통해 어업인들이 양식장 운영 및 관리에 있어 유용한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양식어업인들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적기적소에 맞춤형 양식어업인 교육과 사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년째 계속 실시되고 있는 맞춤형 양식어업인 교육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고 양식어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교육주제를 선정하여 양식장의 운영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양식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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