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중국의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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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중국의 음식문화
  • 장승범
  • 승인 2015.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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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서울역 공항철도회의실 AREX_I에서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활성화 방안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여경래 한국중국요리협회회장이 중국 음식문화에 대해 설명해 그 내용을 소개한다.
중국의 식문화에 대해서 기름을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고급 식재료인 수산물은 찌거나 삶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중국요리에서 최고 맛있는 음식은 재료 원래의 맛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찌고 삶는 조리법이라는 것이다. 중국인은 무조건 기름을 좋아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중국인은 원탁을 애용하는데 이는 형식상 단결과 예의범절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로 같이 맛보면서 느끼고 감정교류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좌석은 상황에 따라 문 입구에서 보이는 곳이 상석이며 아침, 점심은 간단히 저녁은 3시간 정도로 담소를 나누면서 차와 술을 곁들여 음식과 함께 한다고 했다.
북경요리는 최고급 요리들이 모두 모여 있으며 산동요리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요리가 북경식 오리껍질요리와 양고기 샤브샤브, 전가복이라고 한다.
광동요리는 해산물 요리가 발달해 있으며 상해요리는 약간 달듯한 음식맛이 특징이라고 했다. 간장으로 조리하는 요리법이 유명하다. 사천요리는 각종 매운 향신료가 유명하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고급 손님 접대보다는 대중적인 가정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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