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 사용 확대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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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 사용 확대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
  • 장승범
  • 승인 2014.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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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동물용 양식 배합사료의 사용 확대 방안을 위해 민·관·산·연 전문가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경북 포항시 소재)는 지난 1일~2일 양일간 경주에서 배합사료 사용 확대를 위한 지자체 배합사료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2016년 예정)에 대비해 지자체 배합사료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필요성과 정책의 이해를 높이고 사료회사 관계자와 양식어업인들 간의 품질개선과 사용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배합사료 품질개선과 사용확대 방안에 대한 △배합사료 정책 현황 및 방향 △국내 배합사료의 연구개발 동향과 전망 △사료관리법과 배합사료 검사요령 △배합사료 생산/품질 관리 방법 △배합사료 양식 성공사례 및 배합사료 지원사업 추진점검 등의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민·관·산·연 배합사료 관련전문자들이 모여 배합사료의 문제점 진단과 배합사료 사용 확대를 위한 개선방안 및 정책방향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생사료 사용으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 및 양식장 주변 수질오염의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는 배합사료 시범양식을 지원하고 친환경 배합사료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배합사료 사용비율은 지난 3년간 약 20%로 정체됐고, 국내 양식현장에서는 생사료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배합사료 시범양식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 배합사료 담당자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배합사료 사용 의무화에 대비한 정책 수립과 안정적인 집행을 위해 양식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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