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나들이에 12개 기업이 22개 부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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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나들이에 12개 기업이 22개 부스 열어
  • 탁희업
  • 승인 201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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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는 한국과의 수산물 무역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2개 주요 수산기업이 22개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명 요리사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준비한 모로코 전통 음식과 수산물을 이용한 쿠킹쇼등은 모로코에 대한 인식과 친근감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아프리카 북서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3500km의 해안선을 자랑하며 지역적으로 대성양과 지중해 입구에 위치해 있어 수산물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가공분야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산물 수출을 위해 유럽과 한국, 일본등을 선정해 해당 국가내 모로코 수산식품에 대한 인지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 참가도 이러한 계획의 일환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01만달러 규모의 모로코 수산식품을 모로코에서 들여 오는 등 무역 거래 규모면에서 중용한 입지를 갖고 있다.
모로코관에는 냉동생선부터 생선통조림, 양념생선 등 다양한 수산식품이 전시하고 품목별 바이어 상담을 가졌다. 또한 3일에는 국내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수산물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압델라 자나티 모로코 식품수출입관리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모로코 수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한국내에서 폭넓게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파트너십을 모색해 한국과 모로코간의 무역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국의 수산물 수출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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