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청, 어류이동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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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 어류이동병원 운영
  • 남상석
  • 승인 2003.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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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균. 李在均)은 수산과학원과 합동으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기장지역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이동병원을 운영했다. 부산청은 이 기간동안 30여곳의 육상, 해상 양식장을 순회 방문, 어병발생에 적극 대처해 어병피해를 줄였다.
기장지역은 해마다 육상수조식,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1천여톤의 넙치 등 양식어류를 생산하고 있는데 여름철 고수온기에는 어김없이 각종 어병발생으로 양식어업인들이 어업경영에 애를 먹었다. 최근 크게 증가하는 복합감염증에 따른 어류폐사는 근본적인 치료대책이 없었다.
수과원 어병연구팀과 부산청의 어류질병 전담지도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어류이동병원은 양식현장을 직접 내방, 상담과 진료할동을 펼치면서 검사을 위한 어류는 사료투여전 시료를 채집해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 어업인들은 이동병원의 항목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예방조치나 치료대책을 세울수 있어 어병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혜택을 보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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