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동욱 서해어업관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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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동욱 서해어업관리단장
  • 탁희업
  • 승인 201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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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보호와 안정적 어업활동위한 지원에 최선󰡓

한중 잠정조치수역 합독 단속위한 회의 10월중 개최
WCPFC 사무국으로부터 감사 서신 전달 받아
협약수역 승선활동 무궁화31호 귀국, 정례활동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김동욱 단장은 지난달 31일 목포항에서 무궁화 31호의 귀국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6월 4일 출항해 WCPFC 협약수역에 파견된 무궁화 31호가 약 2개월동안 WCPFC 수역에서 피지, 일본, 파나마 국적 13척의 참치 연승어선과 1척의 어획물 운반선에 대한 검색과 우리나라 어선에 대한 지도등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약 60일간의 파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이날 목포항으로 돌아왔다. 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이 처음으로 실시한 해외 파견 임무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은 물론 불법어업 방지 노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마련한 것이다.
이에앞서 김단장은 22일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 글렌 허리 사무국장이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에게 보낸 감사의 서신을 전달 받았다. 이 감사 서신에는 지난 6월 4일 출항해 WCPFC 협약수역 내 어선들의 조업활동 점검과 IUU어업 예방활동을 펼친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 31호에 대한 감사와 함께 정례적인 파견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김 단장은 󰡒원양조업국으로서의 성실한 임무를 위해 필요하다면 대서양이나 인도양 등 우리나라의 원양조업 기지등에도 어업지도선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우선 내년도 승선검색 활동을 위해 11억원의 해외활동유류비를 신청해 놨다.
지난 1월15일 단장으로 부임한 김 단장은 중국어선들이 본격적으로 조업에 나선 지난 4월 하순 어업지도선에 직접 승선해 3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해 5척의 유망어선을 나포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하는 등 올해 100척의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했다. 오는 19일부터는 한중 합동승선조사를 실시하며 10월에는 중국 어업단속기관과 연례회를 열어 잠정조치수역에 대한 한중합동단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어업관리단의 엄부 영역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까지 확대하고 있다.
김단장은 󰡒수산자원보호와 증강을 위한 단속과 지도활동은 물론 도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어항 건설 등 어업관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규모나 장비 등 열악한 여건속에서도 수산업과 어업인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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