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 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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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 취임 1주년
  • 장승범
  • 승인 201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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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 열어가는 수산기술 창조

지난 1년간 성과와 보완을 바탕으로 융·복합 실용연구를 강화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
지난 해 3월 수산과학원장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손재학 원장은 소감을 밝히고 ‘국민행복을 열어가는 수산기술’ 창조에 대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손재학 원장 취임 이후 수산과학원은 미래수요 대응을 위한 연구노력으로 세계 첫 넙치 게놈 해독 성공, 세계 두 번째 민물장어 인공종묘 생산, 세계 네 번째 참다랑어 종묘생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66선에 3개 과제가 선정되고 2012년도 국가 연구개발 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우수)을 받았다.
또한,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대통령상, 국가녹색기술대상, 미국수산식물(藻類)학회 최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무엇보다, 가속화되는 시장개방과 어업인구 노령화, 기후변화 등 악화되는 수산여건을 고려, 실용중심의 연구를 활성화해 오징어 채낚기용 자가발전 발광추 개발, 생분해성 친환경어구, 오염 저감용 친환경 사료첨가제, 친환경 새우양식 등의 산업화를 이뤘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100대 수산물을 전담하는 100대 수산품목별 관리 담당관 제도를 지난해부터 도입하여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수산과학원은 미래 수산물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비하고, 수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약전선생의 자산어보 발간 200주년에 맞춰 한반도 중심의 자원 관리 프로그램인 신 자산어보 프로젝트추진을 시작했다. 2020년 수산물 수출 100억불 달성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수산분야 10대 전략품목 육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손 원장은 현장과 어업인 중심의 실용적 연구를 강조하고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어업인 지원을 중시할 뿐만 아니라 수산업과 관련 연구기관을 아우르며 수산 정책연구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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