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해삼마루...해삼 가공품으로 중국 시장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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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해삼마루...해삼 가공품으로 중국 시장을 품는다
  • 탁희업
  • 승인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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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가공품 전문 업체인 해삼마루(회장 강태주)가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국내 내수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
해삼마루는 지난 12월 중순 중국 유씨 유한공사에 해삼가공품 5억5000만원어치를 수출하고 앞으로 5년간 75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12일 중국 위해를 방문 자체 개발한 장 개선 변비예방 치료제 해삼발효 크린헬스 수출을 위해 중국 위해를 방문,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와함께 지난10일 해삼식품 유통을 전담하는 해삼코리아 법인을 출범시켜 해삼 내수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여년 오랜 세월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해삼과 경옥고, 산삼 배양근, 홍삼,헛개를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며 건강식품의 강자로 떠오른 해삼마루는 최근 해삼코리아는 백화점과 전문점은 물론 통신과 방문 판매등을 통해 국내 해삼 소비시장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지난 2005년 해삼 수출을 위해 가공품 개발에 나선 해삼마루는 해삼정과 고노코(해삼정자난자), 해삼산삼고옥환, 해삼옥고 등 40여가지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알콜분해 등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며 위장 장애를 해소하면서 변비를 개선해 주는 변비예방 치료제 해삼발효 크린헬스는 이미 중국에서 상당한 효과를 입증,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해삼 연골에서 얻은 해삼추출물로 만든 화장품 라인은 콘드로이친 황산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과 미백, 주름개선,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해삼을 원료로 한 가공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삼가공식품개발에 천종산삼 배양물질을 이용한 산삼고옥환, 헛개와 산삼을 이용한 간기능활성 제품 환(丸),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양갱과 초콜릿 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삼마루 제품이 효능을 인정받는 가장 큰 이유는 최고의 원료만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해삼은 국내 연안에서 생산되는 30cm 이상, 마리당 500g 크기의 최고급 해삼만을 원료로 사용한다. 산삼고옥환도 국내 최초로 산삼배양에 성공한 마이크로프랜즈사의 천종산삼 배양 제품만을 사용한다.
강태주 회장은 󰡒해삼의 건강 및 기능성 제품을 개발할 경우 연간 1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중국보다 기술력이 앞선 고차가공품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해삼양식기술개발과 고차 가공품개발을 위한 연구, 마켓팅 등 1, 2, 3차 산업을 아루를 수 있는 해삼클러스터 조직이 필요하며 장기적이며 지속적인 정책지원이 뒷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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