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허가증도 전자식 카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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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허가증도 전자식 카드 시대
  • 탁희업
  • 승인 2011.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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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어업허가증이 신용카드 형태의 전자식 카드로 전면교체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근해어선(3,276건) 21개 어업을 대상으로 종이허가증을 신용카드식 전자어업허가증으로 전면 교체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2012년도 12억원의 추진예산 확보, 11개 시․도와 27개 시군구에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1953년에 도입된 어업허가증은 60여년간 종이형태로 발급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내년부터는 근해어선 3,276건에 대해 신용카드 형태의 전자식 카드로 발급을 완료하고, 2013년에는 나머지 모든 어선에 대해 발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자어업허가증은 어업인 편익증대와 위변조 예방을 위해 지난해 초 시범 도입하여, 올 7월부터 강원도 등 일부지역 100여척의 어선에 대해 시험 운영해 오면서 어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전자어업허가증을 발급할 대상은 총 68천여 건으로 우선, 큰(근해) 어선부터 발급하고, 점차적으로 소형(연안) 어선에도 확대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어업허가증에는 어업허가사항 등은 물론 조업실적, TAC 총허용어획량, 위판량 등을 언제 어디서나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면세유 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후, 어가경영체 등록시스템과도 연계되어 어가소득, 양식시설현황 등 어업경영 관련 정보의 통합관리도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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