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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활넙치(광어)의 정밀검사가 전면 면제된다. 이에따라 수출시 통관 비용등이 대폭 절감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박용호본부장은 지난 4일 일본정부가 한국산 활광어에 대해 실시해오던 정밀검사(옥시테트라싸이클린 등 6개항목)를 9.22일부터 전면 면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활광어 일본 수출시 정밀검사 실시에 따른 통관 지연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 등 수출업계의 고충을 감안, 일본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검사완화 조치에 합의하게 됐다.
정부는 양식업자 및 수출업체 등 이해 당사자와 간담회 개최를 통해 위생관리 개선방안을 획기적으로 마련하였으며, 사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광어에 대해서만 수출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부적합 발생시 안전성 샘플링 검사 강화 및 수출자에 대한 적극적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정밀검사 면제로 통관 지연에 따른 추가 발생비용 연간 약 6억원이 절감될 전망이다. 또한 가격경쟁력이 제고됨에 따라 일본 시장에서 한국산 광어의 소비가 증가되어 일본 수출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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