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영덕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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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목 영덕군수
  • 정태현
  • 승인 2011.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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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태백의 지맥으로 신비스런 명산 절경과 동해안 64㎞의 물맑고 바다푸른 청정해역이 어우러져 있는 축복의 땅이다. 가는 곳마다 일출을 볼 수 있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 자원과 자랑스런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으며 순박한 민심과 아름다운 전설이 서려있고 대게를 비롯한 특산물이 풍요로운 고장이다.
특히 찬란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면서 21세기 동해안 시대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하루하루 새로이 변화하고 있다.
관광객 일천만,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의 염원만큼이나 영덕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고 있는 김병목 영덕군수는 올해도 크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먼저 군민에게 한마디....
△최근 우리는 앞날에 대한 위기감과 기대로 2011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우리는 어둠을 뚫고 일어나야 합니다.
신묘년의 상징인 토끼처럼 어려움을 헤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지혜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영덕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놓았고 특히 국책사업들이 첫 삽을 뜨면서 우리 영덕도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우리의 나아갈 방향과 전략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분야별 역점시책과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올해 우리군 전역에 국비, 도비, 군비 등 총 8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됩니다.
특히 찬란한 문명의 역사가 바다와 강에서 시작된 것처럼 동해안과 낙동정맥은 이제 영덕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 두 성장축을 중심으로 발전전략을 구체화하여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관광’ 중흥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역사문화 그리고 특산물을 비롯한 자연자원을 새로운 전략 산업인 관광산업과 소득으로 연결시키는 노력을 하나하나 구체화 해 왔습니다.
아울러 동해안을 중심으로 블루로드, 해수욕장, 풍력, 항구, 그리고 고향의 강 사업이 추진되는 오십천을 연결시켜 복합관광을 일궈내면서 영덕의 관광상품인 9경9미9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영덕군 어업의 방향과 기대를 간략히 설명해 주십시오.
△지역의 근간인 농어업의 산업화로 FTA를 넘고 미래산업으로 뻗어가는 부자농어촌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농어촌 소득창출 기반조성을 강화해 왔습니다.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확대 개발하고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의 전초기지가 될 로하스 수산식품단지를 조성합니다.
지난해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오십천 일대 일부가 수산자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었는데 앞으로도 영덕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와 규제는 정부에 건의하여 과감히 개선보완하겠습니다.
강구항의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주차장과 대게축제공간 조성, 축산면 대게타운 건립으로 대게특구특화사업을 내실있게 마무리합니다.
어촌복합공간 조성, 어항개발, 바다 목장화 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어촌을 건설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풍요로움까지 함께 누리는 고장, 친환경 로하스영덕을 기대해 주십시오.
▲군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
△이제 영덕 군정은 그동안의 도약기를 거쳐 본격적인 전진의 시대로 열어가야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우리의 소망은 모두의 힘과 열정을 하나로 모으고 살맛나는 고장 관광객 천만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힘차게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영광은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의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새로운 영덕 역사에 확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멈추지 않고 노력한다면 영덕의 꿈은 실현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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