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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물 재고량이 소비감소에 따라 이월물량이 늘어나는 등 전체 재고량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갈치를 비롯, 고등어, 오징어, 삼치 등은 작년 이맘때에 비해 최고 39%가 떨어져 품목간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극심한 물량부족 사태를 빚은 냉동명태는 국내 가격 상승에 따라 수입물량이 늘어나면서 7만1천61톤을 기록, 작년 동기 5만9천3톤으로 20%가 증가했다.주요 품목별 재고량을 보면 △조기 2만8천5백67톤, △꽁치 1만7천37톤, △꽃게 2만5천6백75톤 등으로 작년 동기보다 11%와 19%, 23%가 각각 증가 했다 그러나 갈치와 고등어 등은 2만1백56톤과 4만3천9백11톤을 보유, 39%와 25%가 각각 줄었다. 또 오징어는 4만3백35톤의 재고가 남아있으나 31%가 전년동기보다 감소됐다.지난 4월중 유통량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명태 3만4천4백45톤, 오징어 1만9천7백93톤, 고등어 1만9백톤, 갈치 7천2백28톤, 조기 6천9백50톤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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