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먹는다' 외식업계 해산물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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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먹는다' 외식업계 해산물 열전
  • 윤창훈
  • 승인 2008.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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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휴가를 즐기려는 도심 바캉스 족이 늘면서 해산물 외식 메뉴가 각광받고 있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쇠고기 파동, 조류 독감 등의 반사 이익으로 20% 가량 늘어난 해산물 메뉴의 매출이 바캉스 시즌을 맞아 더욱 증가하고 있다.
해산물은 바다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으며 영양소가 풍부해 여름철, 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를 해결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 칼로리가 낮아 몸매에 신경 쓰이는 여름철, 부담 없이 즐기기에도 안성 맞춤이다.
미스터피자는 ‘씨푸드 아일랜드’, ‘쉬림프 골드’, ‘쉬림프 누드’ 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해산물 피자로 도심 바캉스 족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씨푸드 아일랜드는 지난 2월, 출시 2개월여 만에 100만 판이 판매 기록에 이어 바캉스 시즌을 맞아 평소보다 15~20%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새우, 가리비, 한치 등 고급 해산물 토핑이 특징인 정통 해산물 피자로 특히 고소한 새우와 단백한 감자가 어우러진 감자 말이 새우와 토마토, 마늘이 어우러진 마리나라 소스가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롯데리아가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시푸드 버거인 ‘아보카도 통새우’도 쇠고기 파동으로 육류 섭취를 기피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새우가 함유된 두툼한 패티에 영양과일인 아보카도를 곁들인 제품.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노화,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아보카도와 치즈, 파프리카, 양상추 등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져 한끼 식사로도 좋다.
이탈리아 홈메이드 뷔폐 레스토랑인 제시카 키친은 신선한 야채와 톡톡 터지는 연어알로 맛을 더한 ‘연어 샐러드’로 여름철 여성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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