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이달 중에 내놓기로 했던 해양심층수 음료 블루마린이 5월 초에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당초 혼합음료로 계획했던 '블루마린'을 해양심층수로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해양심층수를 생수로 판매하는데 법적 제한이 있었으나 해양심층수법이 발효돼 '블루마린'을 해양심층수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기존 3월경으로 출시일을 잡았으나 다소 늦어져 5월쯤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에 해양심층수를 공급하는 워터비스는 지난 22일 설명회를 갖고 해양심층수 제품을 홍보했다. 강원 양양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중인 워터비스는 해양심층수 몸愛좋은물을 선보이며 수입 해양심층수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해양심층수 시장은 그동안 일본, 유럽 등에서 수입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지난해 말 CJ제일제당이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혼합음료 '울릉 미네워터'를 출시하며 해양심층수 시장의 포문을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