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장, 목포 신안 어업인 위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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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장, 목포 신안 어업인 위로 방문
  • 김용진
  • 승인 2008.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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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李鍾九)수협중앙회장은 지난 21일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타르(기름찌꺼기) 유입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목포와 신안지역을 방문해 피해 어민들을 위로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목포시수협 관내 도리포어촌계 신안군수협 관내 봉리어촌계를 잇따라 찾아 피해지역을 둘러본 뒤 어업인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또 “타르 피해로 이 지역 어업인들의 상심이 얼마나 클지 짐작할 수 있다”며 “수협중앙회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피해보상 문제와 관련, 태안지역의 경우 서산수협에 피해보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 피해 어업인이 보상전문 브로커들의 말만 듣고 별도로 여러 개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피해보상을 받는데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어업인들은 주위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수협을 중심으로 단합해 피해보상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태안지역의 기름피해가 워낙 커 이곳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덜한 게 사실이라며 정부 지원이나 보상 등의 문제에 있어 이곳 어민들이 태안지역 어민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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