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수산물 반입 감소 도매시장 수입수산물 증가 뚜렷

수입수산물 반입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있다. 최근 전국도매법인협회가 지난 5월 도매시장 수산물 거래현황을 조사한 결과 울산등 지방도매법인의 경우 외국산 수산물 취급물량이 90%이상으로 매년 증가추세가 뚜렷하다. 또 노량진수산시장과 강동수산 등 서울 수산부류도매시장도 지난해 같은기간 20%대에서 올들어 33%까지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지난 5월말 현재 4만3천2백37톤을 취급, 이 가운데 수입산이 1만3천33톤 30%를 차지했고 강동수산시장은 2만8천1백48톤중 수입산이 9천3백67톤으로 33%을 점유했다는 것. 이같은 외국산 수산물 취급물량은 작년 이맘때 최고 29%에서 크게 늘어났으며 일식집 부자재품목과 임면수어 및 명태 등은 95%이상이 수입산으로 거래를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