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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불법어업 방지와 배타적경제수역(EEZ) 체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백t급 어업지도선 3척을 건조, 지난달 29일 진수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조된 3척의 지도선은 총 2백70억원(척당 90억원)을 투입, 2개년 사업으로 전남 목포 소재 일흥조선소와 경남 거제 용성조선소에서 신조됏다. 내파성과 기동성이 크게 강화된 신조 지도선은 3~4m의 파도에도 견딜 수 있으며, 해상에서 신속한 단속을 위해 3천1백55마력 2기의 엔진을 장착, 최대속력 21노트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 또한 45노트의 첨단 고속단정 2대를 탑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불법어선 위치추적장치, 알파레이다, 야간관측시스템, 전자해도시스템, 방수포 등 최신장비를 갖춘 전전후 지도선이다.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