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관계기관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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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관계기관 대책회의
  • 김용진
  • 승인 2003.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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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1일부터 실시되는 오징어 생태 등 1단계 실질경매 품목 7개품목에 대한 경매방식이 종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자체평가, 다음주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키로 해 주목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후 실질 경매가 진행되고 있으나 법인수탁이 거의 없는데다 종전과 같은 중도매인 위탁 상장이 재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들 반입물량중 70%를 중도매인들이 경매로 자기 출하주 상장물을 매입하고 나머지 30%는 분산중도매인들이 상장물량을 경매를 통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질경매 운영방식으로 개선될 조짐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수부는 다음중 관계기관 합동회의 통해 실질경매에 대한 평가회의 갖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동안 경매과정 분석을 토대로 정부와 개설자의 추진 의지를 주입하는데 치중했으나 앞으로 변화조짐이 없을 땐 별도 대안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오는 11월 고등어 등 2단계 품목들에 대해서도 지금과 같은 경매형태가 지속된다면 단계별 도입을 개선해 2단계 실질경매중에라도 전품목으로 확대하고 법인과 중도매인들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상응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도매인들은 물오징어 가격이 5kg들이 한상자에 2만8천원에 매입 실재 판매가격은 2만6천5백원선에 구매자에게 넘겨 법인의 수탁능력이 없는데도 상장수수료만 올라 소비자들에게 부담만 가중시킨다고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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