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예산 2조2829억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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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예산 2조2829억원 요구
  • 하주용
  • 승인 2003.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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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추경예산도 2300억원 요청

해양수산부는 내년 예산 3조4천7백79억원을 편성, 지난달 31일 기획예산처에 요구했다. 이는 금년 예산보다 27.6% 늘어난 것이다. 예산요구내용을 살펴보면 △항만분야는 동북아 SOC예산의 10% 이상을 항만개발에 투자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보다 30.4% 증가한 1조9천1백51억원을 요청했다. △수산분야는 WTO-DDA(도하개발안젠다)협상에 대비한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어촌어항건설, 어업경영지원, 수산자원조성에 중점을 두고 금년보다 25.2% 증가한 1조2백82억원을 요구했다. 그리고 해양산업육성분야는 올해보다 49.3% 많은 1천6백99억원, 해양안전 및 해운물류분야는 39.3% 불어난 1천4백85억원을 편성했다.

해수부 관계은는 “정부 전체의 예산 증가율 목표치가 금년대비 6~7%라는 점을 감안할 때 해양수산부문의 내년 예산도 올해 2조7천2백63억원에서 약 10% 늘어난 3조원 내외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수부는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전체 약 4조원 규모로 편성하는 2003년 추가경정예산중 해양수산부문에 2천3백억원을 요구했다. 예산내역은 △부산항, 광양항 등 6개 신항만 건설 1천6백40억원 △인천항, 군산항 등 일반항만시설 3백10억원 △항만시설 유지보수와 표지시설 2백억원 △강원 공현진항 등 9개 국가어항시설 1백5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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