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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원양어선이 출어하는 태평양 도서국 및 아프리카 연안의 개발도상국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무상으로 물자를 지원한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예산 2억4천6백만 원을 들여 우리 원양어선의 조업비중 및 신규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4, 5개 국가를 선정, 국가별로 5만 달러 안팎의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동안 수산분야 대외경제협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조하에 연수생 초청, 전문가 파견 등 기술지원에 편중됐으나 물자공여 사업이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품목은 위성항법장치(GPS) 등 항해장비 비상발전기 라이프자켓 등 해상 안전장비와 어업인 자녀 등을 위한 컴퓨터 등이다.
지원시기는 우리 원양어선의 입어협상 시기에 맞춰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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