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이정환 李正煥)은 지난 20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 옥스퍼드빌딩 4층 독도연구센터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무현(姜武賢)해양수산부 차관 최송화(崔松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독도연구센터 운영위원 및 자문위원이 참석, 독도문제에 대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네트워크를 통한 연구 역량 집결의 구심체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센터는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미국 등 외국 관련 자료를 수집, 분석해 국제법 역사학 지리학 등 학제간 종합적 체계적인 독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일본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측 호칭)의 날' 지정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때, 개소식을 갖게돼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 센터가 확고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독도관련 연구자들의 폭넓은 자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