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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동해 포항 울산 부산 등 전국 12개 지방해양수산청이 3, 4개 광역 해양수산청으로 통폐합된다. 또 소규모 항만 관리는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해양수산청을 비롯, 인천 여수 등 3~4개 지방해양수산청이 올해 하반기에 기능과 관할해역이 대폭 확대되는 광역 해양수산청으로 확대 개편된다.
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해양수산청 개편계획을 마련하고 앞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후 재정자립도와 항만개발 완료시점 등을 고려해 항만공사제 도입과 지방자치단체 이관 시기를 구체적으로 결정키로 했다.
동해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광역 해역 관리체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나 동해해수청의 경우 항만공사 체제로 전환하기에는 항만의 규모가 작고 도내 동해안을 관장하게 될 부산해양수청과는 이동거리가 멀어 해수부 본청의 외청 형태로 존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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