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초대 공무원노조위원장에 김용묵(金容黙․48․사진 위) 현 직장협의회장이 당선됐다. 또 해수부 소속기관 노조지부장 선거에서 수산과학원 지부장에 윤성종(尹聖鍾․44․사진 아래) 노조설립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중앙부처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는 김 위원장은 내년 말까지 2년동안 해양수산부 노조를 이끌게 된다.
김 위원장은 “올해는 공무원노조 출범 원년으로써 모든 일들을 조합원과 함께 뜻을 모아 올바른 노조상을 정립해 나가 것”이라고 전제, “앞으로 가야할 길이 힘들고 험난할 지라도 조합원과 함께 고민하면서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쎄 윤 지부장은 “중요의사 결정 때 조합원 의견을 반영하는 등 노조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는 말로 당선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