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나가 조업하는 어업인을 위해 해상에 관련된 해상 기상 등 각종 어황 정보가 SSB(단측파대전송, single side band transmission) 기기를 통하여 전달돼 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민들이 해상에 대한 각종 정보인식 부족으로 해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사고 예방과 복지향상을 위해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해상기상과 해·어황 유통정보 수산정책 등의 해상안전과 각종 어업경영정보가 어업무선국 SSB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제공된다.
수협중앙회 본부에서 운영하는 어업무선국의 수산전문 방송 운영 전국 주파수는 8144.4kHz이며 지역 주파수는 인천 2439.4kHz, 속초 2725.0kHz, 여수 2531.4kHz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전문 수산방송을 청취하여 해양기상 변동과 함께 어황 정보 등을 파악한 후 조업에 임할 수 있도록 각 파·출장소에서 수산전문방송 홍보와 함께 교육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