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산도매법인 16일부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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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산도매법인 16일부터 모집
  • 김용진
  • 승인 2006.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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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소는 수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도매법인 희망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소재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부류 도매시장은 지난 2000년 8월 당시 도매법인이었던 (주)동안수산이 허가연장을 포기한 이후 여지껏 방치돼왔다.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안양시는 (주)동안수산이 자진 철수함으로써 거래혼란을 막기 위해 반입품목을 상장예외로 지정, 중도매인들이 산지 또는 다른 도매시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위탁받아 자기계산으로 판매하고 어대금을 직접 정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러나 이러한 도매시장 운영형태가 장기화되면서 공영도매시장을 재래시장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소는 이 기간 등록된 업체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구성, 도매법인 운영계획 및 자본능력 등을 평가해 늦어도 3월말까지 선정해 5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안양시 수산물도매시장은 60여명의 중도매인들이 연간 5백10여억 원을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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