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바람에 홍어 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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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람에 홍어 금값
  • 김용진
  • 승인 2006.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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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최근 홍어가 다른 어종에 비해 다이어트와 관절염 류머티즘 예방 효과가 높은 웰빙 수산물로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가장 흔한 칠레산 7,8kg짜리 한 마리가 지난해 12월 초 4만~5만 원 하던 것이 최근에는 9만 원까지 두 배로 치솟았다. 이와 함께 최근 수입이 늘어난 아르헨티나산과 우루과이산도 5,6kg짜리 한 마리에 2만 원 이상 올라 4만~5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물량이 달린 국내산 참홍어의 경우 5.6kg짜리 한 마리가 11만 원 으로 거래돼 40% 이상 급등했다.
국내산과 맛이 비슷한 칠레산은 부산 1차 도매업체들이 물량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을 이유로 아예 방출을 하지 않고 창고에 쌓아놓고 있어 중간 유통상인 간 물량확보에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물론 갈수록 거래물량 부족현상을 빚고있다. 게다가 전남 흑산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홍어는 최근 흑산도수협 위판가격이 8kg들이 상품이 50만 원까지 거래돼 작년 말 25만~30만 원보다 20만 원 이상 올랐다. 또 6,7kg짜리는 20만~25만 원으로 10만 원 이상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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