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선도시장 회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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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선도시장 회복 나서
  • 김용진
  • 승인 2006.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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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은 새해를 맞아 도매시장 경쟁력 확보 차워에서 선도 도매시장 회복을 다짐하고 중도매인 및 판매상인 간 판매경쟁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전략팀을 신설, 유통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대중성 어종 및 멸치 김 미역 등 건어물 출하를 위해 출하주 발굴 등 경매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안법 개정에 대비, 인터넷판매 사업 구축과 소매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장 상인들이 개발한 상품에 대해 특설판매장을 꾸며 전시판매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수입수산물 및 원양어획물의 법인 자체의 매취사업을 위해 수입수산물 전문협의회를 구성, 선사와 직접 수의계약 또는 입찰에 참여해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경영내실화를 위해 외부환경에 대응한 신규사업진출을 추진하고 와 사업별 책임 경영체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뿐 만 아니라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래 고객인 어린이 및 젊은 층 등 신세대 소비층을 불러 모으기 위해 시장 내 홍보전시관을 설치, 주말 가족단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이벤트회사와 연계해 도매시장 특성을 살린 경매관전 그리고 얼음 및 수산물 이송체험 등 기업연수자를 유료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학습 및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시장 홍보와 경영수익을 높려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수산물축제행사를 열어 제철에 맞는 어패류를 선정, 원가판매 등 시중에 비해 20% 이상 저렴하게 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도매인 별 영업현황을 분석, 우수 중도매인에게 사무실 및 처리장 유휴시설을 우선 배정하고 재력과 영업능력을 갖춘 시장 내외 우수영업인을 중도매인으로 영입해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중도매인 장려금도 현재 일괄적으로 일정률을 상장 수수료 수입의 9.5% 범위에서 개인별 차등제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특히 판매 상인들에게도 판매자리 통합운영 및 시범점포 운영체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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