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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월부터 벌이던 정부의 김 비축 수매사업이 올핸 빠르면 이달부터 시행될 것 같다. 해양수산부의 이 같은 조치는 김 양식 어업인들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로 하여금 산지 거래가격을 조사해 수매 가격을 확정, 본격적으로 수매에 나서기로 했다. 올 정부비축수매 물량은 작년 1백만속의 절반에 해당하는 50만 속(속당 1백장)으로 정했다. 수매규격은 한 속 2백70g이다.따라서 지난해 말까지 유통협약이 체결된 전남 해남을 비롯, 진도와 고흥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계획 물량을 사들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해수부는 국내 가격안정을 위해 유통협약을 체결한 만큼 이 지역에서 나는 김만 수매할 방침이다. 작년에는 전남 해남 지역한곳에서만 김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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