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노병환․魯炳煥)에서는 국가어업지도선 기능직(선원, 기관원, 위생원) 특별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대학이상의 고학력자가 대거 응시했다.서해사무소에 따르면 기능직 선원, 기관원 및 위생원 5명을 채용하는데 총 55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중 대학이상의 고학력자는 26명이 지원하여 47%를 차지했다.
특히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위생원으로 1명을 채용하는데 21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학이상의 학력자는 10명이 지원하여 48%를 차지했다.
서해사무소 관계자는 "기능직 채용에 고학력자가 응시한 것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실업률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으로 젊고 유능한 어업지도선 승무원 유치는 물론, 심각한 해양·수산관련학교 졸업자의 취업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해사무소에서는 응시자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