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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늘어나는 독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독도의 서도 동쪽 끝 지점에 전망대를 설치한다고 최근 밝혔다. 독도리 산1-37번지에 세워지는 전망대는 23일 착공해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탐방로 정비와 접안시설 안전난간 설치 공사등도 함께 진행되며 공사비로 10억8천6백만원이 투입된다.
수백만 년 전 화산폭발로 형성된 독도는 풍화와 침식에 약한 응회암,각석암 등으로 구성돼 있어 낙석에 따른 관광객의 사고와 생태계 파괴 등이 우려돼 등반이 제한됐었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탐방로를 따라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국토의 동쪽 끝단 전망대에서 동해바다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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