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문화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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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문화 바꾸자
  • 남달성
  • 승인 200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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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문화, 이젠 바꿉시다

친환경 낚시문화 정착 위한 단속·홍보활동 펼쳐...







출,입항 낚시어선 대상 홍보,계도 활동

포항해양경찰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만들기” 추진의 일환으로 “친환경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계도·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낚시인이 집중하는 12월 5일까지 실시하는 계도·홍보활동은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반 국민들과 낚시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오염피해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낚시중에 발생한 쓰레기 되가져 오기 운동 및 낚시터 환경 정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서 웰빙시대에 부응하여 레저문화가 발달하고 풍요로운 삶의 휴식을 위하여 바다낚시와 갯바위 낚시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이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은 그 다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포항 정일범 기자]

바다낚시 중 손맛이 으뜸이라는 감성돔 낚시 시즌이 시작되면서 해안가 방파제나 갯바위, 간출암 등지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음식물 찌꺼기를 비롯해 음료수 캔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낚시추, 낚시줄 등 낚시도구까지 마구 버리는 일부 얌체 낚시꾼에 의해 자연훼손은 물론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등 미래의 소중한 재산인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완도해양경찰에서는 낚시어선 출입항 신고업무를 수행하는 파출소와 출장소에서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함께 쓰레기 방치와 자연훼손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워낙 방대한 해안선과 미약한 처벌규정으로 인해 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또 일부 낚시꾼들의 의식속에 만연히 자리 잡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생각 때문에 낚시꾼에 의해 버려지는 쓰레기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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