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순경 어촌 체험기 최우수작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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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순경 어촌 체험기 최우수작에 선정
  • 윤창훈
  • 승인 2005.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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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울진 후포파출소에 근무하 는 윤해진(32) 순경이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뽑은 `제1회 어촌체 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윤 순경은 `어부가 된 경찰 아빠' 라는 주제로 지난 8월 울진 후포선적 소형 자 망어선에 동승해 `왕돌초' 해상에서 어민들과 조업을 함께하며 영세 어민들의 생활 상과 피곤한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체험기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해군 통역장교 시절, 한·일 군사 교류차 방문한 일본의 어촌 마을과 우리나라 의 어촌체험 모습을 비교하며 가족단위로 자매결연을 갖고 자연과 환경을 느끼며 바 다의 미래를 공감, 추억을 만들어 가는 체험마을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윤 순경은 "바다가 좋아 해군 장교로 복무를 마치고 해양경찰이 됐고 어민들이 감동할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조업을 함께 나가 많은 것을 가슴으로 느겼고 그 것이 `어촌체험기 공모전’ 에 응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 순경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해양수산부 대회의실에서 해양수 산부장관상을 받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 체험기 공모전’은 여름휴가를 농.어촌 고향에서 보내기 캠 페인의 일환으로 어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유도해 어업외 소득증대와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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