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관련 업계가 공동으로 해양·수산 분야 인력을 뽑기 위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연다.
해양부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2005 해양수산우수인력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정부 부처 주관 하에 업계가 공동 채용박람회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선주협회와 수협중앙회 등 유관 기관과 한진해운·현대해상 등 주요 해운기업, 물류회사 등 40여개 단체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양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의 채용 규모는 관리직 4백여명과 해상직 5백여명 등 총 9백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업 종사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 마련된 각 업체별 부스에서 채용 정보를 얻고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