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지난 19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한 김광원(金光元) 농림해양수산위원장 후임으로 한나라당 이상배(李相培·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이날 재적 의원 2백95명 가운데 2백29명이 참가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1백87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북 상주 출신의 이 위원장은 행정관료 출신의 3선 의원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경북지사, 청와대 행정수석, 서울시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