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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도 팔당수계 등에 적용되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도입된다.오거돈(吳巨敦) 해양수산부장관은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초청 간담회에서 “바다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의 총량을 화학적 산소 요구량 2ppm 이하로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염총량관리제가 적용될 특별관리해역은 시화호, 마산만, 광양만, 부산연안, 울산연안 등 5개 해역이다.
오 장관은 또 날로 늘어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어구실명제를 도입하고, 해양쓰레기 정화 사업비를 현재의 1백33억원에서 2007년에는 1백5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를 위해 환경부·농림부·행자부·해당 지자체가 참여하는 해양유입쓰레기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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