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심층수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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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심층수 연구 본격화
  • 장승범
  • 승인 200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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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해양심층수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해양심층수연구센터가 강원도 고성에서 벌이고 있는 취수관 설치작업이 내달 완료될 예정"이라며 "취수관이 설치되면 하루 1천t의 해양심층수를 취수해 수산물 양식, 농작물 시험재배 등에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수심 2백m 아래에 있는 해양심층수는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유기물이나 병원균이 거의 없는 해양 수자원으로 일반 표층수에 비해 농수산물의 성장속도를 1.5∼2배 정도 촉진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해수부는 해양심층수 사업에 민간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심층수의 개발 관리에 관한 법률을 연내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심층수 실용화 공동참여업체로 선정된 동원F&B(녹차음료), 국순당(증류식 소주), 애경산업(화장품) 등 8개 참여기업의 공동연구에 따른 시제품이 12월께 생산될 예정이라고 해양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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