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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연안어장의 해양 생태환경 보전과 어족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생산성이 떨어지는 어장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진도군에 따르면 사업비 5억6천4백만 원을 투입,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9월말까지 정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진도군은 관내 양식어장 어업실태와 수중 오폐기물 등에 대한 기본조사 및 실시 설계용역을 지난 6월 마쳤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장정화사업은 관내 김 양식장 및 공유수면을 포함해서 총1천70ha의 해저에 침전된 오^폐기물을 인양해 바다를 정비하는 작업이다.
특히 어장 정화사업에는 어촌계도 참여시켜 김 양식장내의 해저환경 오염상태를 알리고 소형 폐기물은 어촌계 어선를 활용 처리함으로써 어민 스스로 바다 가꾸기 필요성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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