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내 수협 상반기 위판실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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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내 수협 상반기 위판실적 늘어
  • 김용진
  • 승인 200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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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수산물 위판량이 갈치와 멸치, 고등어 등의 풍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가량 늘었다. 그러나 위판금액은 국내 경기장기 침체로 고등어 등 가격하락으로 2배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최근 수협중앙회 제주본부가 제주시·서귀포·모슬포·성산포·한림·추자 등 도내 6개 수협 위판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체 수산물 위판량은 5천6백74t으로 작년 이맘때 1천3백73t에 비해 4.1배 늘었다. 위판금액은 1백90억6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억5천만 원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게됐다.
어종별로 보면 거래가격이 높은 갈치 위판물량이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1천7백98t으로 전체 물량의 32%를 차지했고 위판금액은 1백4억8천만 원으로 55%를 점유했다.
 참조기, 멸치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어획량이 극히 저조해 위판물량이 없었으나 4백94t에 43억2천만 원이 거래됐고 멸치도 2천1백62t에 5억6천6백만 원 어치가 위판됐다.
또 고등어는 작년 6월 말 현재 1백13t에 불과했던 위판량이 6백12t으로 크게 늘어 위판금액 4억2백만 원에서 7억3천만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옥돔을 비롯, 오징어 활소라 해조류 등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됐다. 이에 비해 오징어 위판량은 1백77t으로 지난해 동기2백79t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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