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가리 치어 8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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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가리 치어 8만마리 방류
  • 장승범
  • 승인 200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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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는 양평군, 가평군, 포천시와 현지 어민들과 함께 14일, 15일 양일간에 걸쳐 2005년도 치어방류 사업으로 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쏘가리 치어 8만마리를 남한강 및 흑천(양평), 북한강 및 청평호(가평), 한탄강(포천)에 방류한다.
쏘가리는 인공양식이 어려운 어종으로 육질이 뛰어나 민물고기 중 최고급 어종에 해당하는 것으로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치어 대량생산에 성공해 이번에 방류하게 된 것이다. 한편,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에서는 우리나라 고유 토산어족 자원의 번식과 보전을 위해 1998년부터 쏘가리를 비롯한 경제성 있는 어종의 자원조성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자원의 번식과 보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방류하는 쏘가리 치어 8만마리의 값어치는 5천6백만 원에 해당되며 2-3년 후에는 16t 정도의 쏘가리를 어획할 수 있어 약 6억 원의 어업인 소득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3월부터 평택 등 3개 시군에 빙어수정란 3천만개를, 가평, 양평 등 7개 시군의 강 하천에 메기 등 어류 4만마리와 다슬기, 우렁이 15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대단위 대단위 수면에 붕어, 잉어 등 42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해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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