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공판장 직판점포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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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공판장 직판점포 재배치
  • 김용진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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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수협강서공판장이 이달 말 직판점포 자리 재배치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점포구도 개선과 임대료 인하 등 민감한 현안문제를 놓고 공판장측과 중도매인 간에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관련 중도매인과 직판상인들은 지난 2003년 7월 말 재배치한 점포 시설구조가 잘못돼 상권이 형성되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을 뿐 아니라 쓸모없이 면적만 차지해 영업이 안된다는 이유를 들어 대다수 중도애민 및 상인들이 입주를 포기하는 등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번에 정기 점포 재배정에 맞춰 점포구조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직판상인들은 지난 2004년 10~12월까지 월 임대료 책정금액 조정협의 등을 통해 논의하기로 한 만큼 점포 재배정 일정에 맞춰 이의 반영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강서공판장 중도매인조합측은 지난 5~7일까지 선어부류 직판상인을 비롯, 패류 활어 냉동 젓갈 전어 등 각 부류별 점포 재배치 방안과 현안을 문제를 안건으로 공청회를 개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공판장측과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모두 1백36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강서공판장 직판장은 A급이 15개, B급 1백61개 등으로 이번에 C급 24개를 B급 수준으로 개선했다. 월 관리비는 A급이 월 35만 원, B급 25만 원을 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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