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경매서 상장경매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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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경매서 상장경매로 전환
  • 김용진
  • 승인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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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은 빠르면 9월 중순부터 냉동품목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운영하던 샘플경매방식을 상장경매로 전환, 시장 내 취급 종사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이와 함께 냉동물 경매장을 현행 시장 서편 냉동창고 앞에서 도매시장 내 중앙통로 동편에 자리 잡은 인천막(인천에서 반입되는 수산물 경매장)으로 옮어전, 전문적인 냉동상품 거래장소로 꾸며 판매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입물량이 대량일 경우 선도관리와 품질 유지를 위해 샘플 경매를 종전과 같이 시행하고 나머지 품목들은 상장경매를 통해 출하주 가격안정과 소비자 구매가격을 지지해주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현재 인천막은 6명의 전문상인과 한 명의 중도매인이 매일 오후 2시까지 인천지역에서 반입되는 물량을 판매하고 있어 그간 도매법인에 기여한 성과를 토대로 현행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내 냉동물 취급 중도매인은 15명, 연간 3백억 원을 이상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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