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 올해 중소․벤처 기술개발 신규대상 지원사업으로 7개 유망기술개발과제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에 앞서 산ㆍ학․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이미 신청된 56개 과제에 대해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 중복성 심사 및 현장실사 등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지원대상과제를 선정했다.
해수부는 선정과제에 대해 향후 2년간 최고 2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할 경우 지원금의 50%를 기술료로 환수하게 된다.
신규로 선정된 기술개발과제들은 국산 해양생물의 관상화 기술개발, 선박에 설치된 각종 밸브의 개폐를 관제탑에서 조작할 수 있는 원격 방폭형 지시계의 개발, 선박에서의 유류폐수 및 밸라스트수를 처리하는 기술개발 등이 있다.
해수부는 금년 계속과제 16개를 포함해 23개과제에 총 17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