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매인 장려금 환원연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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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 장려금 환원연대 결의
  • 김용진
  • 승인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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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들이 도매법인의 중도매인 판매 장려금 지급을 미루는 것과 관련, 이에 불만을 품고 부류별 장려금 환원연대를 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가락동시장 강동수산 소속 패류 및 선어 취급 중도매인들은 도매법인측이 지난해 12월말까지 30억~40억여원의 어대금을 완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9년 동안 지급해온 판매 장려금을 주지 않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패류중도매인협의회는 소속 중도매인 31명 가운데 어대금을 완납, 장려금을 받은자는 8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23명이 어대금을 내지않아 장려금 1억5천여만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것.

또 선어중도매인 80명 가운데 17명이 어대금을 완불하지 않아 장려금 8천7백만 원을 받지못한데 반발, 법적 대응을 촉구하고 있어 조합관계자들은 난감한 입장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중도매인들은 도매상제 도입을 주장하는 일부중도매인들 때문에 도매법인과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이들 조합측은 지난 4월 말까지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장려금 지급에 대한 정식공문을 발송했는데도 도매법인측이 뚜렷한 사유 없이 지급을 회피하고 있어 법적 소송을 할 수 밖에 수밖에 없다며 공동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법인측은 장려금 지급문제는 의무규정이 아닐 뿐 아니라 어대금을 완납하지 않은 중도매인들에게는 장려금을 주지않겠다고 지난해 12월 이미 방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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