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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김 수출 1백61만9천백 여속 계약, 가격은 떨어져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된 대일 김 수출 입찰 및 상담회에서 국내 73개 사가 출품한 물량의 대부분이 계약을 완료했다. 수출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5~8% 정도 떨어져 마른 김은 속당 7백40~7백50엔, 조미 김이 9백35~9백50엔이었다.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내 업체가 출품한 마른 김 1백1만5천속에 대해 일본 해태협회 등 수입업체 30개사가 참여 98%인 99만4천7백여 속을 거래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19일 실시된 조미 김 상담회에서 62만5천속 전량을 수출계약을 끝내 모두 1백61만9천속이 판매됐다. 그러나 출품한 2개사는 가격이 맞지 않아 계약을 포기하기도 했다.
판매된 김은 돌김이 전체 수출물량의 14%, 반 돌김 54%, 김밥용이 32%를 차지했다.
지난해 김 수출 가격은 마른 김은 한속 당 7백76엔, 조미 김은 한속 당 9백48엔에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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