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가공처리시설 추진...서울 농수산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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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가공처리시설 추진...서울 농수산물공사
  • 김용진
  • 승인 2005.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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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제2 주차장 내 임시경매장에서 시장 환경을 어지럽히는 고등어 자반작업을 막을 수 있는 방안으로 가공처리 시설 확충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중순 1백 명의 선어중도매인들이 이곳에 입주하면서 고등어를 취급하는 50여 명이 자반을 만들기 위해 임시경매장에서 고등어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는 작업이 성행하면서 시장 환경을 흐리고 소비자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다고 판단, 이 같은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장 상인들은 이러한 행위 때문에 막대한 오폐수 발생과 생선 기름으로 바닥이 미끄러워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넘어지는 등 불상사까지 일어나 위생을 갖춘 자반가공시설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공사측은 최근 도매시장 내 수산동(강동수산 경매장)건물에 있는 비워둔 지하를 가공처리장으로 시설할 수 있도록 사용용도를 변경해 빠르면 올해 안으로 가공시설을 갖어 이들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사는 정부자 지원하는 가공시설자금 3억5천여만 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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