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생물] 신여보라해면

2021-08-23     한국수산경제

국내 고유종(신종)으로 생물주권적 가치가 크고, 분류학적 연구 및 학술적 목적으로 가치가 높은 종이다.

특징
수심 20m 내외의 암반에 부착해 서식한다. 화산 또는 작은 언덕 모양의 대공을 가지고 있으며, 방석 모양으로 폭 7×5.5cm, 두께 0.6~1.5cm의 크기로 성장한다. 대공은 표면 위에 직경 0.4~1.5cm의 크기로 열려 있다. 살아 있을 때는 자주색 또는 분홍색을 띠고 있으며 액침 후 아이보리색으로 변한다. 부드럽고 압축성이 있으며 쉽게 부서진다. 표면은 매끈하나 울퉁불퉁하다. 피층은 하나의 골편으로 이뤄진 준등방성 구조를 이루고 있다. 골편의 끝에 해면질이 덮여 있다. 우리나라 전남도(신안군 가거도)에 분포하며, 한국 고유종이다. 한국산 신종으로 발표했으며, 고유성과 희귀성이 있고 천연물 이용에 잠재적 가치가 있다. 
<자료 제공=국립해양생물자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