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상인 건강 우리가 챙긴다”

구리시·구리도매시장 업무협약 체결

2019-10-14     한국수산경제

구리시가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대규모 시장 상인들을 지원한다.

경기 구리시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일 ‘찾아가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생업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고 장시간 근무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했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관리 서비스’의 일환이다.

구리시보건소는 이날 협약에 따라 구리시장 종사자 85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포함한 개별적 기초 건강상담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질환 정보 제공, 자가 관리 훈련을 위한 혈압, 혈당기 대여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기초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시장 상인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조기 발견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스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