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전 통상관, FAO 본부 고위직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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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탁희업
김종진 전 농림수산식품부 통상관(차관보급)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FAO 고위급에 진출했다.
김 통상관은 지난 15일 UN 산하 국제식량농업기구의 남남협력 및 재원동원국장에 부임했다.
지난 1949년 FAO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FAO 본부 고위직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통상관은 1988년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 협상을 시작으로 농업분야의 다자 양자간 각종 통상협상과, FAO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국내를 포함하여 외국에서도 대표적 국제농업통상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 국제협력국장 재임 시절에는 제30차 FAO 아태지역총회의 고위급회의 의장을 맡아 2년간 활동하면서 아태지역의 식량안보 상황 개선 논의를 주도했다.